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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 손예진, 이민호 통해 여자로 변신

MBC 수목 미니시리즈「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에서 가구 디자이너 박개인 역을 맡아 그동안 한없이 망가진 모습만 선보였던 손예진이 드디어 여자(?)로 변신한다.

14일(수) 밤 9시 45분에 방송된 「개인의 취향」5회에서 개인(손예진)은 진호(이민호)의 지도 아래 '박개인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건축인 파티에 파트너와 함께 가야하는 진호는 개인에게 "확실한 여자로 만들어 줄 테니까 시간 좀 내라"고 하고, 진호의 도움으로 개인의 놀라운 변신이 펼쳐지는 것. 개인의 달라진 모습에 옛 애인 창렬(김지석) 마저도 넋이 나가는 등 환상의 커플 개인과 진호는 파티장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게 된다.

다수의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꼽히며 드레스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아왔던 손예진은 이번 파티 촬영에서도 예의 우아함을 한껏 드러냈다. 극중에서 편한 옷만 입다가 모처럼 드레스를 입게 된 손예진은 "앞으로 극이 진행되면서 개인이 점점 여성스러워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린다. 연애코치 진호의 조언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개인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본방송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