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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고기> 이태곤-조윤희, 첫 촬영 시작…‘살맛 후속으로 5월 3일 첫방’

석모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MBC 새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 연출 오현창, 주성우)의 두 주연 배우 이태곤과 조윤희의 촬영이 진행됐다.

연일 20%가 넘는 시청률로 순풍 중인 ‘살맛납니다’의 후속작인 ‘황금물고기’는 지독한 인연으로 엮인 두 남녀의 사랑과 주변 인물들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 가는 과정을 다룬 멜로물이다.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내던져진 두 주인공 태영(이태곤 분)과 지민(조윤희 분)은 고아였던 태영이 지민의 집으로 오게 된 첫날부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온 예쁜 커플이다.

촬영 초반부터 지시된 강도 높은 애정신에 쑥스러운 듯 하던 두 사람은 “두 사람의 능력대로 연인 느낌이 풀풀 나는 장면을 연출해보라”는 오현창 PD의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주변 스태프들을 잊은 듯 해변을 누비고 다녔다.

서로 다르면서도 비슷한 색감으로 옷으로 차려 입은 두 사람의 모습에 한 스태프는 “두 배우 모두 팔, 다리가 길어서 화보 촬영장에 온 것 같다” 며 감탄사를 늘어놓기도 했다.

‘황금물고기’는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 외에도 20살의 나이를 뛰어넘는 멜로, 외국인 신부(구잘 분)와 철없는 막내아들(박기웅 분)의 좌충우돌 신혼기, 자식을 향한 부모의 지독한 모성애 등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색깔의 러브스토리가 엮여 극 전체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새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는 5월 3일(월) 저녁 8시 15분 첫방송 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