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는 자사의 순수 자체기술을 이용한 전기차의 본격적인 국내 시판을 앞두고 브랜드명을 ‘Change’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Change’는 기존 개발단계 모델이었던 가칭 ‘오로라’의 시장 출시 브랜드명이다.
황은영 AD모터스 마케팅팀 과장은 “AD모터스의 전기차 ‘Change’는 자동차의 에너지원이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구동방식이 엔진에서 모터로 변화되는 새로운 자동차 시대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의 차량크기와 속도 위주의 드라이빙 패턴에서 벗어나 컴팩트한 사이즈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드라이빙 패턴으로의 변화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명 발표와 함께 AD모터스는 소비자와 해외바이어를 상대로 ‘Change’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29일부터 5월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2010부산국제모터쇼’ 참가를 시작으로 5월 중순에 역삼동에 쇼룸을 오픈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내 전시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5월10일부터는 광화문 KT빌딩 1층 내 ‘녹색성장체험관’에 전시되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전기자동차의 구동원리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5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0녹색성장과 중소기업에 관한 ASEM포럼’과 동시 진행되는 ‘2010친환경에너지경진대회’에 참가해 해외 각국 장관들과 바이어들에게 국내 전기차의 기술력을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