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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전(前) 리더 재범(본명 박재범, Jay Park)이 미국 힙합가수 테디 라일리의 새 앨범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미국 힙합전문사이트 올힙합닷컴은 “테디 라일리가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스눕독, 티페인이 한국 슈퍼스타 재범과 만났다"고 밝혔다.
올힙합닷컴은 재범에 대해 "한국의 슈퍼스타 가수이자 래퍼다"며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2PM 멤버였다. 2009년 마이스페이스 발언 논란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시애틀에서 비보이 활동 중인 그는 지난 3월 유투브에 올린 ´Nothing On You´로 조회수 400만을 기록하는 화제를 모았다"며, 영화 <하이프 네이션> 관계자 말을 빌어 "재범은 훌륭한 재능을 가졌다. 모두가 그와 함께 일하길 바란다" 는 아낌없는 찬사를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재범은 한국계 래퍼 덤파운디드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오는 23일 공개된다.
한편, 애초 손담비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 영화 <하이프 네이션>에 재범의 출연 가능성이 언급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경기 불황으로 손담비 출연은 자연스레 무산됐지만 이후 보아 출연설에 이어 재범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금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떠올랐다. <하이프 네이션>은 세계 제패에 성공한 한국 비보이들의 신화를 그린 작품.
올힙합닷컴은 재범이 출연할 예정인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 제작자 제이슨리의 말을 인용해 "재범은 대단한 재능을 지녔다"며 "미국의 누구라도 그와 일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새 싱글앨범을 공개한 2PM이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위드아웃 유´가 ´재범 사건 마케팅 의혹´으로 논란이 되면서 2PM과 재범의 각자 행보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