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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취향, 이민호 커밍아웃… 시청률 소폭 상승세

MBC 수목 미니시리즈「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이 21일(수) 방송된 7회에서 1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기준으로는 11.6%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의 조사에서는 15.1%(수도권), 13.6%(전국)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창렬(김지석)의 부탁을 들어주는 개인(손예진)을 묵묵히 지켜보는 진호(이민호)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한 개인과 진호는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 마지막 테스트를 통해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관장(류승룡)의 특별한 취향이 모두에게 공개되고, 진호도 자신이 게이라고 말하는 상황에서 7회가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개인과 진호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창렬의 친구 역할로 특별출연한 줄리엔 강은 창렬에게 최관장에 대한 비밀을 전하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 장면에서 영국 유학파 김지석의 유창한 영어 실력도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리고 있다. 22일일 방송되는 8회에서 개인은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창렬에게 복수하기 위해 진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배우 윤은혜가 진호의 대학후배 은수로 깜짝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