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내정자 |
27일 내정된 추경호 경제금융비서관은 대표적인 금융통으로 알려져있다.
1960년 대구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및 정책기획수석비서관실에서 근무한 데 이어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행정법무담당관을 거쳐,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과 금융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06년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으로 자리를 옮긴 데 이어, 지난해 초부터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으로 일해왔다.
추 내정자는 재경부 은행제도과장·금융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03년 카드사태와 외환은행 매각 등을 직접 챙겼으며, 지난해부터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으로 일하면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등에 일조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