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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 일이라며 입을 연 김정민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한 남자 연예인이 프로그램은 몇 개 하는지, 그 중 고정은 몇 개인지 그리고 수입을 어느 정도인지 꼬치꼬치 캐물어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며 "보통 관심이 있으면 몇 살인지 어디 사는지부터 묻는 게 일반적인데 그런 질문을 받아 너무 놀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분이 지난 주 '순정녀'의 스페셜 번외편 '순정남'에 출연한 것을 봤다"고 깜짝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현영, 김나영, 양미라 등 함께 출연한 순정녀들이 '순정남' 출연자들의 이름을 차례로 대며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열을 올렸다.
김정민은 차마 자신의 입으로 이름을 대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황당한 대시로 '순정녀' 김정민을 놀라게 한 '순정남'은 29일 밤 11시, QTV에서 밝혀진다.
이날 방송에는 '자기 주제 파악 못할 것 같은 순정녀 랭킹'이란 예민한 이미지 주제로 이뤄져 순정녀들을 더욱 긴장하게 했다. (사진=Q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