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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반(본명 유호석)이 지난 주 진행된 MBC ‘살맛납니다’(극본 박현주 연출 김대진 강대선) 마지막 세트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살맛납니다’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클릭비 멤버 오종혁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에반은 아무런 연락도 없이 촬영장을 방문해 출연진과 스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반은 늦은 오후 간식을 챙겨와 스텝들과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은 것.
에반은 묵묵히 오종혁의 연기를 지켜보며 촬영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오종혁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촬영 후 원조 아이돌 ‘클릭비’의 극적 만남이 이어졌다. 클릭비 해체 후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오종혁과 솔로가수로 변신한 에반이 만나 우정을 돈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에반은 지난 8일 3집 ANEW를 출시,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오종혁은 “배우로서 첫 발을 좋은 드라마로 시작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라며 “‘살맛납니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살맛납니다' 후속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이태곤, 조윤희, 소유진, 박상원 등이 출연하는 '황금물고기'가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