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광주 수완지구의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2355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을 주선했다.
산은은 지난달 30일 사업주인 수완에너지, 출자자인 경남기업 및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약정 및 인출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은 천연가스 등을 연료로 사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 사업지구에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공세일 산은 PF센터장은 "동 사업은 정부의 분산형 전원 확보를 위한 제도적인 지원과 산업은행의 PF 금융 노하우가 결합해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사업 금융주선에 성공한 것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