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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호박커플 박개인(손예진)과 전진호(이민호)가 제주도 촬영에서 알콩달콩 다정한 모습으로 해변의 연인이 됐다.
오는 5일 방송될 <개인의 취향> 11회에서는 건축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진호, 창렬(김지석), 인희(왕지혜) 그리고 최도빈(류승룡) 관장이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개인은 어린이 박물관 견학 일로 제주도에 오게 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진호와 멋진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지난 10회 방송에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공식 커플이 된 호박커플. 본의 아니게 자연스런 첫 데이트를 하게 된 개인과 진호는 그간의 답답했던 마음을 털어내고 눈부신 햇살 아래 시원하게 트인 해변을 거닐었다.
개인이 진호의 팔짱도 끼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음식도 먹여 주는 등 바다를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지게 어울려 2010년 최강 커플의 면모를 또 한 번 과시했다.
<개인의 취향> 팀은 힘든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멋진 영상을 선사하기 위해 제주도 촬영을 감행했다는 후문이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리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공식 커플이 된 개인과 진호의 제주도 에피소드와 함께 진호의 마음을 알게 된 최관장의 아픔도 애틋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