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린제이 로한 감옥행 면치 못한다? 대변인 변명 ‘수업 빠진 이유 있어’

잇단 악재를 겪고 있는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린제이 로한(23)이 감옥행을 면키 어렵다?

4일 외신은 린제이 로한의 보호관찰규정 위반으로 판사가 화가 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중잡지 레이더온라인닷컴은 5일(현지시각) 로한의 변호사, 지역 대리인이 판사와 지난 4일 베버리 힐스 법원 등지에서 비밀 회동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날 이들의 회동 주제는 린제이와 그녀의 '보호관찰규정 위반'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처분을 받은 로한은 지난해 말 법원으로부터 '금주학교 주 1회 수업받기'를 선고받았으며, 수업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실형을 선고하겠다는 통첩을 받은 바 있다.

금주학교는 아직 '중간보고'를 준비하지 않은 상태지만 판사는 그녀가 수업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외신들은 로한이 보호 관찰 규정을 전혀 지키고 있지 않다는 내용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으며 심지어 그녀가 20회 연달아 수업을 거른 적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 로한의 대변인은 "수업에 참여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며 "그 주에 수업을 듣지 못할 경우, 그다음 주에 두 배로 수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로한은 신용카드 빚이 6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을 넘어서 카드회사로부터 소송 위기에 청했으며 친구 명품시계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연이은 돌출 행동으로 최근에는 주연을 맡았던 영화 '디 아더 사이드'에서 일방적인 퇴출 통보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