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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 김상경·이수경 불꽃 튀는 신경전 ‘현대판 톰과 제리’

KBS 새월화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의 이수경, 김상경이 정보국 수사실에서 ‘한 판’ 붙는(?) 장면이 공개되어 초강력‘앙숙 커플’을 예고, 불꽃 튀는 기(氣)싸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가가 부른다>는 로맨틱 코미디 첩보물로 ‘건어물 남’ 고진혁과 ‘사고뭉치’ 오하나, ‘허당 재력가’ 한도훈, ‘정보국의 여신’ 최은서가 벌이는 좌충우돌 행복 찾기 드라마로 봄기운 가득한 상큼, 발랄함이 예고되며 네티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김상경과 이수경은 극 초반 로맨틱 코미디에서 흔치 않은 밀실(?), 그것도 수사실에서  둘 다 눈 주위를 다친 채 대면하고 있어 코믹함과 진지한 분위기를 동시에 풍기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장면은 사고뭉치 여순경 오하나(이수경 분)가 남자친구를 위해 거국적 이벤트를 벌였으나 보기 좋게 실패하고 술을 마신 뒤 작전 수행중인 고진혁(김상경 분)의 행동을 오해해 수사를 망쳐 정보국에 연행 된 상황.

단 몇 장의 사진 만으로도 진지하고 결연한 표정의 김상경과는 달리 여유 넘치고 능청스러운 이수경의 모습이 대비, 드라마 속 캐릭터를 짐작케 하며 위압적인 수사실 풍경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태연해 보이는 오하나와 완벽주의자, 철통같은 정보국 요원 고진혁이 어떤 대결을 벌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촬영 현장을 지켜보던 (주)JH프로덕션, (주)N.O.K ad 공동 제작사 관계자는 “시작부터 정면승부를 벌이는 이색적인 커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진혁과 오하나 역에 완벽히 빙의한 김상경, 이수경 두 배우가 역할을 너무도 잘 표현해줘 역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첫 방송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앞으로 방송 될 드라마에 대한 설렘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톰과 제리’ 같았던 고진혁, 오하나가 알콩달콩 연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유쾌, 상쾌, 통쾌 ‘3쾌(快)’ 하게 그려낼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는 지난 3일 화려한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KBS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5월 10일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