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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가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동이'는 10일 방송된 15회에서 28.1%(점유율 41.5%,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였다. 전국 기준으로도 25.1% 기록. 이는 지난 4일 방송분보다 무려 5.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5회에서는 숙종이 한성부 판관 나리가 아닌 임금인 것을 알게 된 동이가 과거를 회상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숙종의 부름을 받고 비단옷을 입고 대전에 든 동이와 숙종의 만남이 코믹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웃음코드를 자극했다.
또 사건의 중심인 김윤달은 누명을 썼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진을 한 채 발견이 되고 청국 태감은 이 일의 사단이 된 동이를 청에 압송해 조사를 하겠다고 엄포한 가운데 동이가 제 발로 태감을 찾아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11일 방송되는 '동이' 16회분에서는 청국태감을 제 발로 찾아간 동이의 활약을 통해 조정 세력의 또 다른 음모가 드러난다. 또 동이와 숙종의 만남을 우연히 보게 된 옥정이 숙종의 동이를 향한 마음 씀씀이에 질투를 드러내며 삼각 러브라인의 전초전 양상이 펼쳐진다.
동 시간대 첫 방송된 KBS 2TV '국가가 부른다'와 SBS '자이언트'가 동이와의 경쟁에서 얼마만큼 추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