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동국제강 왜 당진에 후판공장 세웠나

동국제강 당진 공장 준공식이 12일 10시에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정부, 자자체 관계자를 비롯, 정준양 포스코회장 철강협회 회장단 및 업계 대표, 지역주민, 동국제강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여러 중소 철강업체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동국제강 공장이 1.2km길이로 길게 세워져 있다.

후판을 일렬로 생산해내기 위해 공장길이가 길다.

동국제강 관계자에 따르면 당진에 연산 150만톤의 후판 공장은 준공한 것은 공급부족으로 조선, 중공업 등 고객사들의 요청이 가장 큰 이유다.

또한 후판 수요 및 시장이 초대형 선박과 고효율선박, 고부가가치 선박, 해양 플랜트 등으로 이동하고 있어 이런 변화에 맞춰 전략적으로 투자한 것이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당진에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 공장을 세우게 됐다. 중국 수출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