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손예진-이민호 호박커플의 동거가 본격화 됐다.
상고재에서 함께 살면서도 알콩달콩 사랑스런 느낌만을 주고받았던 박개인(손예진)-전진호(이민호) 커플이 과감한 애정 표현을 하게 된 것.
12일 방송된 13회에서 진호는 상고재 비밀의 방으로 인해 잠시 정신을 잃었던 개인을 위해 목욕물을 받아 제주도에서 사온 입욕제를 띄워 미안한 마음을 대신한다.
개인의 순수함을 사랑하게 된 진호는 상고재의 비밀을 방을 찾아냈으나 그로인해 혼란스러워 하는 개인이 알 수 없는 상처로 지워진 과거로 인해 힘들게 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인의 젖은 머리카락을 정성스레 말려주던 진호는 개인의 물기 묻은 뒷목선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입을 맞추고 백허그를 하게 된다.
지금까지 「개인의 취향」은 시청자들에게 연애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남자를 애태우게 하는 법이나 연애의 전개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랑싸움 등을 사실적이면서도 코믹하게 그려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전진호, 11일에는 박개인, 12일에는 최관장(류승룡)의 가상 미니홈피가 연이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호박커플의 본격적인 동거에 따른 에피소드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생일을 맞이한 개인을 위한 진호의 특별 이벤트도 준비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