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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아르헨티나는 섹시스타 셰릴 콜을 원한다”

FC 바로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첼시의 애슐리 콜의 전 부인 셰릴 콜에게 월드컵 응원을 부탁하였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시가 최근 ‘FHM'이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 중 1위에 오른 셰릴 콜에게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응원을 부탁하였다고 밝혔다.

메시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셰릴이 지금 잉글랜드팀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잉글랜드 이외의 팀을 응원한다면 아르헨티나를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가장 예쁜 축구를 하며 가장 예쁜 선수들로 구성돼 있고, 아르헨티나 남성들은 아름다운 여성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셰릴 콜은 최근 “아르헨티나가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파티에 참석하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메시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셰릴 콜이 파티에 참석한다면 탱고를 춰야한다. 선수들이 서로 춤을 가르쳐 주려고 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셰릴 콜은 지난 2006년 7월 웨딩마치를 올렸던 잉글랜드대표팀 수비수 애슐리 콜(30·첼시)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최근 이혼했다. 이후 연예 활동을 재개하며 미국 영화배우 메간 폭스 등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남아공월드컵 예선 B조에서 속해 한국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