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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결혼하는 탤런트 이범수(41)가 청첩장을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미술부에서 그림을 그린 이범수는 청첩장 앞면에 자신과 신부 이윤진(27)씨를 손수 그렸다.
이번에 공개한 청첩장은 이범수와 예비 신부인 이윤진씨가 활짝 웃는 모습이 그려진 깔끔한 스타일로 그가 직접 디자인까지 맡았다. 이범수는 “경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며 “결혼식에 초청한 분들은 나의 최고의 지인인 만큼 가장 정성스럽게 초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초대의 글도 그가 직접 썼다. 그는 “서로의 따뜻함과 지혜에 감사하겠습니다. 서로의 재치와 웃음에 기뻐하겠습니다. 둘의 눈에 콩깍지를 씌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서로를 영원히 귀히 여기겠습니다. 그 시작의 자리에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며 초대글을 통해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그의 청첩장을 받은 지인들은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바람대로 청첩장에도 신랑과 신부의 정성과 세심함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 이윤진 커플의 결혼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쉐리톤 워커힐 호텔에서 이병헌의 사회와 김종환 전 합참의장의 주례로 진행되며, 결혼식에 앞서 14일에는 기자 회견을 열고 결혼에 대한 생각과 준비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