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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끼리 달콤한 키스와 함께 장미꽃을 선사하는 '로즈데이'가 돌아왔다.
5월은 장미의 계절로 날씨가 좋고 야외 활동하기에 매우 적합하기 때문에 연인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거나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장미를 건넨데 서 유래 됐다는 설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선물하는 장미의 종류에 따라 그 의미도 달라진다. 빨간 장미는 열정, 기쁨을 하얀장미는 존경, 순결, 매력을 핑크장미는 맹세, 행복한 사랑을 노란 장미는 질투, 완벽한 성취 등을 의미한다.
다음은 로즈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소개해 본다.
에버랜드에서는 14일부터 올해로 행사 25주년을 맞는 '장미축제'가 열린다. '7가지 무지개 빛깔의 사랑이 피어나는 곳'이란 컨셉으로 곳곳에 로맨틱한 '포토 존'이 설치돼 다양하고 아름다운 조경을 연출한다.
또 축제의 상징물인 '로즈 매직 트리'도 장미 3만송이로 웅장하게 꾸몄는데 3D안경을 쓰고 보면 '장미 비'가 내리는 장면도 감상할 수 있다.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미니콘서트와 고양이공연, 야간개장 등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천 대공원, 고양 꽃 전시회, 전남 곡성군 장미동산 등에서도 장미를 소재로 한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가 있어 눈길을 끈다.
만약 장미를 선물하기 어렵다면 핸드폰 문자로 간단하게 전송하면 된다. 요즘은 다양한 이모티콘이 많기 때문에 문자로 로즈데이를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