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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현재 검토 안해"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대우조선해양 인수계획에 대해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회장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열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포스코는 14일 대우인터내셔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본계약은 오는 7월에 맺을 예정이라, 정 회장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을 뿐 인수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동국제강이 추진하고 있는 브라질 고로사업 참여에 대해서는 “이달 말로 예정된 최종 사업보고서 내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