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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1분기 ‘81억’ 매출 올려

배용준의 소속사인 문화콘텐츠 기업 키이스트가 1분기 81억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223%의 성장률을 보였다.

키이스트가 17일 발표한 분기보고서에서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81억 6143만4247원으로 전년 동기간(2009년 1분기 36억 4643만 824원) 대비 22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만을 따질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96% 상승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자회사인 BOF와의 합병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시너지 효과 발생과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제작 용역 매출 증가로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2009년 '일본 도쿄돔 이벤트',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등의 부가적 콘텐츠 사업으로 실황 DVD발매, 3D 영상 극장 상영, 화보집 발간 등에 따른 수익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고 전했고, “현재 드라마 ‘드림하이‘와 다큐멘터리 제작 및 해외에서의 각종 라이센스 및 MD 사업 등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향후 원소스멀티유즈(하나의 소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 노하우를 적극 살린 부가 콘텐츠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으로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용준,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이지아 등이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배용준이 최대 주주로 34.6%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배용준은 이 주식자산을 통해 연예인 주식부호 순위에서도 SM의 대주주인 이수만과 함께 1, 2위를 다투고 있다. 키이스트는 최근 이나영, 최강희, 이지아와 전속 재계약 체결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