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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김수현, ‘명품아역’ 찬사 이어져

SBS 창사 20주년 대기획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 출연중인 신예 김수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자이언트’에서 아역들 중 맏형인 김수현은 뛰어난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아역시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사전준비로 매 회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명품아역’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 

실제로 김수현은 17일 방송될 4회의 권투시합 장면을 실감나게 촬영하기 위해 촬영 전 2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복싱 훈련을 받으면서 몸을 만들었다. 지난 7일 부산에서 촬영된 시합 장면에서 김수현은 체격 차이가 나는 흑인 선수와의 대결에서도 손색없는 경기를 보여주며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전작에서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다시 찾은 김수현은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전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작품을 통해서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뜻을 조심스레 밝혔다.

드라마 촬영 관계자는 "김수현은 아직 어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전체 그림을 그려가며 캐릭터를 연구하는 배우이다"라면서 "맏형으로서 아역들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아가며 현장분위기를 밝게 리드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고 극찬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하 ‘클스’)와 ‘아버지의 집’ 연속 두 작품에 출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출연 요청과 함께 의류, 화장품, 음료, 제과 등 광고계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수현, 남지현, 여진구 등 아역들의 명품연기가 매 회 방송 때마다 화제에 오르고 있는 ‘자이언트’는 매주 월화 밤 9시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김수현이 소속, 배용준이 최대주주인 문화콘텐츠 기업 키이스트가 1분기 81억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223%의 성장률을 보였다.

키이스트가 17일 발표한 분기보고서에서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81억 6143만4247원으로 전년 동기간(2009년 1분기 36억 4643만 824원) 대비 22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만을 따질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96% 상승했다. (사진=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