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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원빈 옛 애인으로 등장…신민아와 삼각관계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광고가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에 힘입어 그 네 번째 시리즈 ‘삼각관계’편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원빈, 신민아 외에도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예 배우 유인나가 원빈의 옛 애인으로 등장했다.
 
광고는 원빈, 신민아 커플이 우연히 원빈의 옛 여자친구 유인나를 만나게 된 것, 수수한 차림의 신민아를 본 유인나는 원빈에게 여자 보는 눈이 낮아졌다며 가시 박힌 말을 내뱉는다. 이런 유인아를 향해 원빈은, 외모에 끌려 연애하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옆에 있는 사람은 내 진짜 사랑이라는 말과 함께 유인아를 뒤로 하고 신민아와의 감미로운 키스를 나눈다는 내용이다. 

철없던 시절의 사랑이 일반 커피라면, 옛 여자친구 앞에서 거리낌 없이 현재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진실한 사랑이 바로 리얼 에스프레소 ‘맥심 티오피’라고 비유했다.
 
이번 광고는 어린이날 전날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촬영됐다. 유인나와의 미묘한 삼각관계 설정에서 표정 연기로 되받아야 하는 신민아가 큰 웃음을 터트려서 광고 내용과는 달리 실제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이번 광고는 지난 15일부터 온에어 됐으며, 특히 케이블, 극장판에서는 이들 3명의 조금씩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는 묘미도 느낄 수 있다.
 
맥심 티오피의 마케팅 담당인 박슬기 대리는 “이번 광고는 리얼 에스프레소 ‘맥심 티오피’를 진실한 사랑에 빗대어 표현했다”며 “이번 광고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동서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