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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원빈, 신민아 커플이 우연히 원빈의 옛 여자친구 유인나를 만나게 된 것, 수수한 차림의 신민아를 본 유인나는 원빈에게 여자 보는 눈이 낮아졌다며 가시 박힌 말을 내뱉는다. 이런 유인아를 향해 원빈은, 외모에 끌려 연애하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옆에 있는 사람은 내 진짜 사랑이라는 말과 함께 유인아를 뒤로 하고 신민아와의 감미로운 키스를 나눈다는 내용이다.
이번 광고는 어린이날 전날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촬영됐다. 유인나와의 미묘한 삼각관계 설정에서 표정 연기로 되받아야 하는 신민아가 큰 웃음을 터트려서 광고 내용과는 달리 실제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이번 광고는 지난 15일부터 온에어 됐으며, 특히 케이블, 극장판에서는 이들 3명의 조금씩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는 묘미도 느낄 수 있다.
맥심 티오피의 마케팅 담당인 박슬기 대리는 “이번 광고는 리얼 에스프레소 ‘맥심 티오피’를 진실한 사랑에 빗대어 표현했다”며 “이번 광고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동서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