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양수 터진 후에도 촬영했다＂…‘충격고백’

배우 김세아가 출산 전 양수가 터진 이후에도 촬영을 감행했다고 충격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세아는 이날 방송에서 대한민국 1%의 선택인 가정출산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세아는 "출산 전 양수가 터졌는데 사진 촬영을 했다"며 "양수가 터진 이후 약한 진통이 오긴 했지만 하던 일을 마무리 지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참고 할만했기에 5시간 정도 사진촬영을 했다"고 고백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남편 김규식 씨도 "정말 신기하게도 촬영이 끝난 후에야 진통이 시작됐고 무사히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김세아는 무통분만 주사도 없이 자연분만을 했고 딸 예나를 위해 자연주의 육아법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9년 아침드라마 '장화 홍련'에 출연하여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매정하게 버리는 악녀 역할을 연기해 "악역이어서 아기가 걱정됐다"고 말했으며 이 당시 임신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