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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쇼’ 녹화 취소, 김제동 또 하차하나…

Mnet에서 방송할 예정이었던 '김제동 쇼'의 녹화 일정이 연이어 취소되며 방송 백지화설이 대두되고 있다.

19일 '김제동 쇼'의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영화 '방자전'의 출연 배우 김주혁과 조여정의 녹화 일정이 취소되고 29일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구혜선의 녹화일정도 잠정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엠넷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김제동 쇼'는 계획대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고 말하며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엠넷이 오는 6월 중순 신규 프로그램 런칭, 네트워크 디자인 변화 등 대대적인 개편을 맞는다. '김제동 쇼'도 이때에 맞춰 첫 방송 시기를 조율하고 있을 뿐이지 취소가 된 건 전혀 아니다. 편성이 잡히면 바로 녹화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제동 쇼'는 새로 런칭 되는 신규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김제동 쇼'뿐만 아니라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들이 새롭게 시작되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동 쇼'는 김제동의 입담과 트위터를 연계한 신개념 토크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 달 첫 회 녹화에 비를 초대해 김제동 만의 토크쇼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타골든벨' 등 지상파 프로그램에 연이어 하차했던 김제동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프로그램마저 난항을 겪어 정치적 외압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