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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이언스파크 총회 열린다

세계사이언스파크(IASP) 총회 개회식이 2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위원장, 안현호 차관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학술행사와 녹색첨단기술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기술혁신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세계 주요 사이언스파크 관계자가 녹색성장에 대한 가치에 대해 토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녹색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 사이어스파크와 산학연 관계자 등 57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가하여 2006년 처음 시작 이래 최대 규모이다.

또한, 녹색첨단기술전시회는 주제관, Biz관, STP(Science & Technology Parks)관, R&D관 등 총 4개관에 100개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골프존(골프시뮬레이션 시스템), 실리콘웍스(아이패드 적용패널), 윙쉽테크놀로지(위그선), 이미지앤머터리얼스(전자종이) 등 주요기업 제품과 다양한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기조연설에는 2005년에 노벨화학상을 받은 로버트 그럽스 교수와 KAIST 서남표 총장이 각각 '환경친화적 청정화학 활성화 방법'과 '녹색기술의 혁신방안'을 발표한다.

총회 마지막 날에는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 회원들이, 저탄소사이언스파크에 대한 개념과 기준을 제시하고, 향후 녹색성장에 대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덕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