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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어선 전복’

24일 오전 7시경 부산 다대포 쥐섬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70대 부부가 실종됐다.

부산해양경찰에 따르면 새벽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1.76톤급 어선 '수영 1호'가 뒤집혀 부부 최 모씨(75, 남)와 옥 모씨(70, 여)가 실종됐다. 배에 함께 타고 있던 아들 최 모씨(36)는 사고지점 인근 갯바위에 고립돼 있다 2시간 반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고  해역에 천 500톤급 경비구난함을 포함해 6척의 경비함정과 헬기 1대를 출동시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