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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겸 스타일리스트 이윤정(34)이 예비신랑 이현준(28)과 함께한 웨딩사진을 24일 공개했다.
‘삐삐밴드’ 출신 이윤정은 지난 2007년 이현준과 처음 만나 2008년부터 일렉트로니카 듀오 ‘EE’로 함께 활동하며 첫 만남 후 3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초 아이웨딩네트웍스에서 결혼준비를 시작해 5월 중순 웨딩사진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http://iwedding.co.kr)의 김태욱 대표는 “다양한 끼와 창작력을 소유한 두 분의 결혼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두 분의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개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남은 결혼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결혼을 앞둔 이윤정은 “누가 그러더군요. 짚신도 제짝이 있다고. 비록 짚신일지라도 전 제짝 찾았습니다. 하하"라고 밝게 웃어 보였으며 이현준 또한 “즐겁습니다”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삐삐밴드’를 거쳐 솔로로 활동했던 이윤정은 2000년대 초 패션계에 입문해 현재 스타일리스트 겸임교수 활동을 겸하고 있으며 중앙대 조소과 졸업 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친 이현준은 ‘EE’ 활동과 병행해 설치미술가로 활동 중이다.
‘EE’는 지난 5월8일 개최된 제4회 ‘World DJ Festival’ 무대에서 4만명의 관중 앞에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특히 공연시작 인트로 부분에서 ‘EE’ 스타일의 독특한 결혼행진곡을 울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10년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가 제작하는 자선 음반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기도 한 ‘EE’는 미술전시 퍼포먼스 앨범 제작 및 꾸준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아이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