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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채영이 KBS 1TV 6.25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전우'의 여주인공에 발탁됬다.
이채영은 6회부터 10회까지 극의 중심이 되는 '단영' 역을 맡았다.
극중 단영은 해병대 여군 학도병으로 적국에게 납치되어 우연히 적의 병참기지로 끌려가게 되고 그 속에서 전우들을 구해내고 자신은 적군의 기지에서 적의 기지를 폭파시키며 죽음을 맞이하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이채영은 해병대 여군이지만 전쟁이라는 시대적 고난 속에서도 가슴 따뜻하고 여린 성격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캐릭터 분석과 연습에 한창이다.
특히 '전우'의 연출을 맡은 김상휘 PD의 적극적 권유로 오디션 없이 바로 캐스팅 되어서 각오가 더 남다르다.
1975년에 방영됐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전우'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9명의 부대원들이 전쟁의 참상을 겪는 이야기로 오는 6월 1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