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아내, 위자료로 ’9000억’ 요구…화제

타이거 우즈의 아내가 위자료로 9000억을 요구해 화제다.

외신들은 24일(한국시간)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이 이혼 위자료로 7억 5000만 달러(약 8917억원)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르데그린은 두 아이의 양육권까지 요구했고 우즈 측은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우즈와 노르데그린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포브스지에서 우즈가 그동안 벌어놓은 돈이 6억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돈을 벌 기회가 있어 거액의 위자료를 청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를 통해 복귀했으나 최근 목 부상과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어 답답한 상황이다.

우즈와 노르데그린은 지난해 11월 우즈의 섹스 스캔들이 터진 이후 별거중이고 우즈는 7월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