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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 김상경-이수경, ‘오고 커플’ 본격 로맨스 시작?! 기대감 폭발

KBS 월화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 이진매 연출 김정규) 속 ‘톰과 제리’같았던 주인공 고진혁(김상경 분)과 오하나(이수경 분)가 드디어 새로운 감정에 눈을 뜨며 ‘오고 커플’이 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정보요원 고진혁이 사활을 걸고 준비하던 마약밀매 검거 때마다 오하나가 등장, 남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다가, 사기 당한 돈을 찾으려 허풍을 떨다가 번번이 정보국 작전을 망쳐놓으며 둘은 ‘지독한 악연’으로만 이어졌던 사이다.

게다가 서로에게 여자화장실 몰카범, 여순경 성추행 범으로 몰고 바람난 남자친구 약혼식에서 버젓이 수갑을 채워 연행을 하는 등 주거니 받거니 굴욕을 안겨주던 ‘앙숙 커플’이 핑크빛 ‘오고 커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니 궁금증과 흥미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러한 변화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도망가려는 용의자 주수영(이병준 분)을 향해 총을 겨눈 하나가 두려움에 떨고 있자 진혁이 조용히 뒤로 다가가 총을 든 손을 함께 잡아주면서 온 몸으로 시야를 가려주는 ‘폭풍 매너’를 선보이며 시작, 비싼 옷 앞에 망설이는 그녀에게 “오하나씨도 예쁘고 좋은 옷 입을 자격 됩니다.”라고 무게감 있는 다정함을 발산해 오하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동시에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멜로부분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최이랑 작가는 “고진혁은 든든하고 믿음직하고 꾸밈없는 ‘나무같은 남자’다.”며 “무뚝뚝하고 남자다운 사람이 나만 챙겨줄 때 오는 그 감동을 진혁이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해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수경은 “요즘 연기하다 보면 고진혁의 은근하고 순수한 배려들에 가슴이 떨린다. 정말 진국인 것 같다.”며 “정말 극중 고진혁 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혀 여심들의 ‘진혁 홀릭’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사건의 발단이 되는 마약밀매 수사에 얽힌 주요 인물들이 모두 등장, 오하나의 위장잠입을 통해 첩보물의 긴장감이 발동하는 가운데 모든 캐릭터가 의외의 관계를 맺으며 아슬 아슬 로맨스, ‘막강 콤비’를 보여줄 ‘볼매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5회는 24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