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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조절 ‘PVC 시스템 루버’ 출시

한화 L&C(대표 최웅진)는 인테리어 자재 ‘PVC 시스템 루버’를 개발, 출시했다.
한화 L&C 관계자는 “이번 PVC 시스템 루버는 기존 제품들에서 고정됐던 루버와는 달리 개폐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버와 날개가 장착된 루버”라며 “계절이나 환경 변화에 따라 햇빛과 바람, 비 등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우수 건축자재”라고 설명했다. 


루버(louver)란 나무와 유리, 알루미늄, 그리고 그밖의 재료들을 이용해 만든 얇은 널빤지 등을 평행하고 수평으로 배열해 만든 것으로 채광이나 일조조정, 통풍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요즘에는 블라인드나 커튼처럼 실내 인테리어에서 포인트를 주는 자재로도 많이 쓰인다.


한화 L&C 관계자는 “강화 플라스틱 ‘u-PVC’ 소재를 사용, 차별성을 추구했다”며 “기존 시중 제품들은 단열성능이 취약해 기온이 낮으면 결로현상을 유발해 벽체 오염이나 곰팡이 번식 등의 문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열전도율이 낮은 u-PVC로 만들어져 단열성을 향상시켜 결로 현상을 예방토록 했다.


또 이 루버에는 ‘라운드 핸들’도 장착돼 0도, 30도, 60도로 세분화해 개폐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설치가 간편하다는 게 장점. 벤트(vent) 삽입형으로 창호 변형 없이 24mm 제품을 삽입 공간만 있으면 어느 창호에나 설치할 수 있다.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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