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3일 남아공 대사관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즐기고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2010 남아공 월드컵 개최기념 로드쇼’를 서울 주요 도심에서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가 후원하고 남아공 대사관이 주관한 이번 월드컵 로드쇼는 대사관을 출발해 서울역, 명동, 인사동의 주요 도심지에서 진행됐다. ▲월드컵 마스코트 ‘자쿠미’ & 굿윌볼 로드쇼 ▲아프리카 문화원 아닌카 공연단의 민속 공연을 비롯해, ▲월드컵 홍보영상 상영 ▲굿윌볼 응원 메시지 작성 ▲100만개 드림볼 기부 프로젝트 홍보 등 다양한 시민참여 월드컵 이벤트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각 행사 장소에 부스를 설치하고 차량으로 이동해온 자쿠미와 굿윌볼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또한, 아프리카 빈곤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축구공 100만개를 전달하는 ‘드림볼 기부 프로젝트’의 홍보를 위해, 시민들이 부스 뒤에 설치된 대형 판 ‘굿윌월(Good Will Wall)’에 희망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굿윌볼과 굿윌월에 각각 응원의 메시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모두 남긴 시민들에게는 1,000장에 달하는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아프리카 문화원 아닌카 공연단의 역동성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민속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시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자발적인 응원 참여 및 아프리카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해 전 세계적 축제인 월드컵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