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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아나운서, 뉴스 진행 의상 숏팬츠 논란 ‘네티즌 설전’

SBS 박은경 아나운서(34)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은경 아나운서는 지난 3일 자정, 진행을 맡고 있는 SBS '스포츠 투나잇'에서 연분홍색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나왔다. 언뜻 보면 전형적인 아나운서 의상 같지만 카메라가 다른 각도로 비춰지자 유난히 짧은 바지가 드러났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캡처 화면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는 한편 "짧은 의상 때문에 불편해 보인다" "아찔한 핫팬츠를 입고 나오다니" "아나운서가 아니라 연예인같네" "유난히 개성 있는 옷을 즐겨 입는 박은경 아나" 등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SBS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박은경 아나운서의 의상 관련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날 의상 역시 의상 담당자와 함께 준비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 아나운서는 '스포츠 투나잇'을 비롯해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미니스커트나 미니드레스를 선보이며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왔다. 한 네티즌은 "2008년 6월 야구 시구하러 왔을 때도 핫팬츠 차림이었다"는 댓글을 남겼다.

의상으로 네티즌들의 설전 대상이 되고 있는 박은경 아나운서는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탤런트 김태희의 선배이기도 하며, 뛰어난 미모와 말솜씨로 진행자로서 맹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