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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관련 유통기업 코레일유통(사장 이광균)이 입사 5년 이내의 5급 이하 사원들로 구성된 제 2기 주니어보드(청년중역회의)를 출범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 2기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1년 간 회사 전반에 걸친 주요 안건들을 제안하고, 토의·의결하며 사원과 경영진 간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게 된다.
코레일유통은 2008년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주니어보드를 도입했다.
이후 정기회의를 통해 매출 누락을 방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 칭찬 사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굿맨어워드', 주 1회 캐주얼 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주얼데이', 사내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사내소식지' 발간 등의 제안을 냈고 대부분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
기획조정팀 강기운 과장은 "주니어보드에서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많은 부분 정책에 적용됐다"며 "주니어보드에서 나오는 좋은 제안과 비판적 대안이 회사의 혁신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