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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마실거리가 대세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7일 전국 4,800여개 매장에서 올 1월부터 5월 말까지 바나나맛우유와 레쓰비마일드가 판매 1위, 2위 상품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바나나맛우유는 4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올 상반기 가공우유가 전년 동기대비 20.1%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주류에서는 참이슬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카스 캔맥주는 2년 연속 맥주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막걸리도 성장률 282.2%를 기록했다.

편의점 먹을거리 상품도 지난해 동기 대비 45.0%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이상저온으로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보광훼미리마트 이용상 상품기획팀장은 "편의점 고객은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이상저온으로 겨울상품 중 따뜻한 마실 거리 판매가 호조되었다"며 "요즘 고객들에게 한창 사랑받고 있는 컵 커피와 프리미엄 커피류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