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일반 휴대폰 ‘미니(Mini, 모델명 LG-GD880)’의 중국 출시에 맞춰, BMW의 ‘미니 쿠퍼(MINI Cooper)’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6일 저녁 베이징 시내 ‘솔라나 블링 클럽(Solana Bling Club)’에서 ‘미니 쿠퍼’ 소유 고객 및 현지 언론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쇼(Mini Show)’를 열었다.
이 행사는 ‘미니’ 휴대폰과 ‘미니 쿠퍼’가 작고 깜찍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기능을 겸비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LG전자에 따르면, ‘미니’는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은 크기(102×47.6×10.6 mm)로,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하고 버튼을 없앤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팬텀 브라우저’ ▲휴대폰-PC-웹서버를 하나로 묶은 ‘LG 에어싱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위젯 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인터넷과 SNS에 접속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허브’로서의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팬텀 브라우저(Phantom Browser)’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해 미니폰에 첫 적용한 모바일용 웹브라우저로 빠른 속도와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 바탕화면에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 각종 SNS 접속 위젯을 배치해 한 번의 클릭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 강력한 푸시 이메일(Push e-mail), 무선랜(Wi-Fi), A-GPS, FM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미니'는 지난달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출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