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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 참여

 

LG디스플레이가 유엔환경계획(UNEP)이 추진하는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The Billion Tree Campaign)’에 참여, 그린 경영에 나선다.

UNEP와 LG디스플레이는 7일 오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UNEP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과 LG디스플레이 IT사업부장 하현회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 참여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인식 행사에서 UNEP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은 “나무심기 운동은 지구 환경 악화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표현하는 방식이며, 동시에 장기적 관점에서 지구환경을 지켜나가는 방법의 한가지”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IT 사업부장 하현회 부사장은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전세계적인 나무심기 운동에 고객 社들과 함게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 사업 참여를 위해 약 1백만 달러의 ‘그린 펀드(Green Fund)’를 조성했으며, 산림 녹화가 절실히 필요한 인도 등의 지역에 올 10월까지 해당 지역 NGO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2004년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케냐의 환경 및 인권운동가 왕가리 마타이(Wangari Maathai)가 이끄는 ‘그린벨트운동'(Green Belt Movement) 이라는 환경운동단체 등의 적극적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