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의 보안소프트웨어인 V3가 국제 인증을 잇달아 획득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윈도 서버용 백신인 'V3 Net for Windows Server 7.0'(이하 V3 Net)이 ‘VB 100 어워드’를, 기업 PC용 통합 백신인 'V3 Internet Security 8.0'(이하 V3 IS 8.0)이 체크마크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VB 100 어워드'는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공인 기관인 바이러스 블러틴의 윈도우 서버 2008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여기에서 'V3 Net'은 오진 없이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트로이목마 등 현재 활동 중인 각종 악성코드를 100% 진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안철수연구소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도한 2003년 이래 국내 보안 기업 중 가장 많은 13번의 국제 인증을 받게 됐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이는 국내 보안 업체 중 유일하게 참여해 거둔 성과이며, 순수 자체 기술로 지속적인 인증 획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체크마크'는 영국의 바이러스 연구기관인 웨스트코스트랩이 주관하는 보안 제품 인증 및 비교 테스트이다. 안철수연구소는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체크마크 인증을 받았고, 이번에도 V3 IS 8.0이 각종 악성코드를 100% 진단해 받게 됐다.
'V3 Net 7.0'은 각종 악성코드와 해킹으로부터 윈도 서버를 보호함으로써 기업의 네트워크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해주는 윈도 서버용 통합보안 솔루션으로 국내외 동종 제품 중 유일하게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체크마크를 획득한 'V3 IS 8.0'은 동종 제품 중 가장 가볍고 빠른 최경량 통합보안 솔루션으로서 신개념의 악성코드 탐지 신기술을 탑재해 감염 억제 능력을 강화하고 안티바이러스와 안티스파이웨어 통합 엔진의 완전한 제품화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윈도 서버용 보안 시장의 선두를 고수하는 한편 해외 수출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