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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중 절반 이상 취업 위해 성형 고려해

 엘르걸에서 <엘르걸 커리어스쿨>에 참가한 여대생들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대생들의 절반 이상인 52%가 취업을 위해 성형을 했거나, 성형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패션지 엘르걸에서 지난 5월 18일부터 약 한 달간에 걸쳐 서울소재 여대 – 동덕여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서울여대 - 에서 진행된 <엘르걸 커리어 스쿨> 참여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설문조사는 크게 3문항으로  1. 취업을 위해 성형을 고려하거나, 이미 성형을 받은 적이 있는지  2.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군 2-1. 해당 기업군을 고른 이유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조사했다. 
 
설문에 응한 여대생들 중 52%는 성형을 이미 했거나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고려한 성형 형태는 △피부 레이저 시술이 1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눈 쌍커풀이나 앞트임(13%), △필러, 보톡스 등의 쁘띠 성형(12%), △코 높임 수술(5%), △지방 제거 수술(1%)이 그 뒤를 이었다.
 
여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군을 묻는 질문에는 자유로운 외국계 기업이 선호도 1위를 차지했으며, 선택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 문화를 꼽았다. 자유로운 외국계 기업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응답한 여대생은 총 59%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안정감 있는 공기업을 선택한 여대생이 13%, 대기업은 11%, 중견기업은 9%, 기타는 8%를 기록했다.
 
해당 기업군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41%가 기업문화라고 응답했으며, 복리후생제도와 기업 발전가능성을 선택한 여대생들이 각각 1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연봉수준(10%), 기타(8%), 기업 인지도(7%)가 선택됐다.
 
엘르걸 커리어 스쿨을 진행한 엘르걸 마케팅팀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여대생들이 연봉수준이나 기업 인지도보다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엘르걸에서는 늘 변하는 취업 환경과 취업을 준비하는 여대생들의 필요에 맞춰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후에도 다양한 내용의 커리어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음에 진행될 엘르걸 커리어 스쿨은 올 10월 말경에 예정으로, 추후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잡지와 엘르걸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엘르걸 커리어 스쿨> 은 여대생만을 위한 실용적인 취업 정보와 커리어 맵을 제시하며, 일반적인 기업 취업 설명회와 달리 패션&뷰티, 미디어, 글로벌 등 여대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핵심 분야를 선정하여 알찬 강사진을 구성, 취업 정보를 제공해 매년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2009년도에는 <커리어 트렌드>, 을 주제로 실무에서 커리어를 쌓은 강사진을 초빙해, 실무진들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5월에는 여대생들의 인기 직종 중 하나인 <브랜드 마케터 되기>를 주제로 업계에서 활약 중인 전문 마케터가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과 실제 마케팅 케이스 등을 리얼하게 전달했다.
 
또한 이번 커리어 스쿨에서는 본 행사 전 사전 부대행사로 제이에스티나 포토월 이벤트, 크레오신티 여드름 톡톡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마련해 학생들에게 커리어 강연 외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여대생들의 높은 호응을 샀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