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박주영, 염기훈을 투톱으로, 이청용과 박지성이 양 측면에, 그리고 기성용과 김정우를 중앙 미드필더에 포진시켰다.
많은 논란이 있었던 수비라인에는 이영표, 차두리 양 측면 수비수에 조용형, 이정수가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골키퍼에는 최근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한 정성룡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그리스는 유럽예선 득점왕 게카스와 하리스테아스를 투톱으로, 중원에는 사마라스, 치올리스, 카추라니스, 카라구니스가 나섰으며, 수비에는 세이타리디스-파파도풀로스-빈트라-토로시디스가, 그리고 골키퍼에는 초르바스가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