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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아이리버, 뮤직 특화폰 '프리스타일' 시판

 

LG전자와 아이리버가 제휴해 MP3 기능을 강화한 풀터치 뮤직 특화폰 ‘프리스타일(LG-LB4400)’이 13일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출시됐다.

LG전자는 음악 소비의 중심축인 10대~20대 초반의 젊은 고객층의 취향을 휴대전화에 반영하고자 MP3 플레이어업체인 아이리버의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긴다는 의미의 ‘프리스타일’은 MP3구동 전용 칩셋을 적용해 40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를 해제하고 다양한 코덱을 지원해 별도로 파일을 전환하지 않아도 된다.

LG전자는 ‘돌비 모바일(Dolby Mobile)’ 기술을 도입, 14가지의 음장 효과로 최적의 음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화 중에도 음악 청취가 가능한 ‘MP3 BGM’, 독서 중에도 방해되지 않도록 잔잔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도서관 모드’ 등 차별화 기능을 탑재했다.

MP3 기능 강화를 위해 곡별 선호도 설정, 재생목록 저장, 구간 반복 재생 등의 기능도 포함시켰다.

이밖에 ▲8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 ▲3.5파이(Φ) 이어폰 ▲지상파DMB ▲블루투스2.1 ▲USB 2.0 등의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