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유명 피자업체, 포장지서 유해물질 검출

피자헛, 파파이스 등 유명 피자전문 업체 2곳의 제품 포장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대형 패스트푸드점 19점에서 사용되는 포장지에서 대한 검사가 펼쳐졌는데 피자헛과 파파이스 각각 1개 매장의 포장지에서 식품위생법 기준에 초과되는 증발잔류물이 검출됐다.

이들 가맹점의 피자를 비롯해 치킨, 샌드위치, 햄버거 등의 포장지에서 증발잔류물과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등 각종 유해물질들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사한 피자와 치킨, 감자튀김은 어린이들의 선호 품목으로 이들 포장지는 뜨거운 상태로 고객들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몸에 쉽게 노출된다.

피자헛은 이날 문제점이 지적된 15인치 종이 용지에 대한 사용을 전 매장에서 즉시 중지 조치를 취했고 전량 폐기토록 했다.

파파이스 측도 사용하고 있는 모든 포장지를 처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