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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그리스 전에서 후반전 골을 넣은 박지성 선수의 세리머니가 연신 화제가 되고 있다.
후반 7분 쇄기골을 넣고 두 팔을 휘젓는 세리머니를 선보여 봉산탈춤의 모습과 비슷해 ‘봉산지성’ 이라는 별명까지 생겨나기까지 했다.
이에 박지성은 한 인터뷰를 통해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고 자연스럽게 한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그의 세레머니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1990년대 혼성듀엣으로 인기를 모았던 투투의 안무 중 황혜영이 췄던 '일과 이분의 일' 안무와도 흡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SBS E!TV (www.sbs.co.kr)
황혜영은 “제 친구가 박지성 선수 세레머니를 보고 ‘너 전에 일과 이분의 일 했던 춤하고 비슷하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보니까 팔 동작이 안무와 흡사한 것 같다”고 말하며 연신 웃음을 지었다.
황혜영은 또한 박지성 선수의 세레머니가 투투의 춤과 비슷해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개인적으로 박지성 선수의 팬이다. 멀리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건강 조심하세요”라며 응원메시지를 전했다는 후문.
투투 시절 황혜영의 춤과 박지성의 세레머니에 대한 스토리는 18일 금요일 8시 SBS 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