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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올 수주 목표치 94% 달성

국내 조선업체들이 연이어 선박 수주를 체결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은 18일 공시를 통해 유럽소재 선주사와 2085억원규모의 벌크선 6척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5.6% 규모다.

이 회사는 17일에도 유럽 선주사로부터 3377억원 상당의 벌크선 6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처럼 연이은 수주계약 체결로 현대미포조선은 연간 수주 목표치의 94%를 벌써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지금까지 총 수주액은 총 21억6000만달러(약 2조5995억원)로,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23억달러(약 2조7680억원)의 94%에 달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