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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5월 매출 1조7866억원

현대중공업은 5월 매출을 잠정집계한 결과 1조786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1조60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 4월에 비해 11% 늘어난 수치다.

현대중공업의 5월 총 수주금액은 75억4200만달러(약 9조617억원)로, 4월(63억5400만달러)에 비해 1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27억800억원) 대비 17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해양부문이 26억5100만달러로 최고 수주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자부문(15억9700만달러)과 조선부문(14억82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조선부문의 수주금액은 4월(9억42000만달러)에 비해 57%가 늘어났으며, 엔진기계 부분 수주 금액이 7억2800만 달러로 4월(5억1500만달러) 대비 4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