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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기능성게임산업 뛰어들어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22일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문화콘텐츠산업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하 GDCA, 원장 권택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능성게임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대성그룹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기능성게임의 개발과 보급을 확대하고, 교육·출판·영화·게임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대성그룹과 GDCA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오는 8월 <경기도와 대성그룹이 함께하는 기능성게임 개발캠프>를 공동 추진하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고 향후 협력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능성게임 개발캠프 참가학생들은 금연·금주 등 청소년 건강을 주제로 한 게임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사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보는 법을 배우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게 된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민관협력을 통해 기능성게임 관련사업 및 문화콘텐츠 분야 전반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해 대성그룹은 대성해강과학문화재단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기능성게임을 개발하는 대성청소년캠프를 개최한바 있다. 또한 대성그룹 계열의 대성창업투자(주)를 통해 영화·음악·드라마 등 폭 넓은 문화콘텐츠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스포체인지(Games for Change)’의 한국지부를 설립해, 기능성게임을 통한 게임의 공익적 지표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