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장마철 아웃도어 코디 제안!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앞두고, 장마철을 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해 지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성 강수가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여름 내내 비와의 전쟁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될 때에는 빗물에 옷이 젖거나 지저분해지기 십상이고, 구김도 쉽게 가기 때문에 비를 잘 막아주고 빨리 건조시키는 기능성 소재와 캐주얼한 디자인의 아웃도어웨어로 쾌적하고 스타일리시한 장마철 패션을 연출해야한다.

K2 정용재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비가 내렸다 갰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여름철에 방수와 속건 기능을 갖춘 세련된 아웃도어웨어와 아쿠아슈즈를 함께 코디 한다면, 우중충한 날씨에도 쾌적함과 세련미를 한번에 잡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K2 정용재 브랜드마케팅 팀장의 도움말을 통해 우중충한 장마철 산뜻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옷맵시를 연출할 수 있는 코디법을 알아보자.

▶ 초경량 방수재킷, 쇼트 팬츠로 ‘쾌적함’을 플러스

기능성 소재의 초경량 방수 재킷은 장마철 필수 아이템. 비를 완벽하게 막아줄 뿐 아니라 땀이나 습기 등을 흡수하고 말리는 기능이 뛰어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기에 손색이 없다. 가볍고 부피감이 적어 휴대하기 좋은 재킷을 선택하면, 우산이나 우의를 따로 챙길 필요 없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우중충한 장마철에는 기분마저 우울해 지기 십상.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밝고 경쾌한 색상,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는 심플한 스타일의 재킷은 산뜻하고 세련된 패션 연출을 도와준다. 후드 스타일은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경우 잠시 동안 비를 막기에도 유용하다.  

방수 재킷 안에는 흡습, 속건성을 더해주는 티셔츠를 입는 것이 좋다. 통풍성이 우수한 메쉬 원단이나 쿨맥스 소재의 제품이 추천할 만 하다. 면이나 마 소재는 비에 젖으면 잘 마르지 않고 쉽게 구김이 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마철 긴 바지를 입게 되면, 바지 끝단이 물에 쉽게 젖기 때문에, 짧은 반바지나 7부 스타일이 좋으며, 빗물이 튀면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에 밝은 색상보다는 어두운 색상을 택할 것을 권한다.

K2 ‘엔트란드 재킷’(23만 9천원)은 방수와 투습 기능이 탁월한 초경량 엔트란트 원단을 사용한 방수 재킷으로, 가볍고 착용감이 쾌적하다. 탈부착 가능한 후드가 달려 있어 더욱 실용적이며, 그린, 네이비, 레드 등 다양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멋스럽다. 

이 외에도, 여러 번 세탁해도 흡습, 속건 기능이 유지되는 K2 ‘필드센서 메쉬 반팔짚티’(7만 9천원)는 작은 메쉬 조직이 적용되어 통풍성이 우수하며, 대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뱀부 소재의 K2 ‘트레킹 7부 팬츠’(7만 9천원)는 발수성과 향균성이 우수하면서, 적당한 7부 길이로 선보여 장마철 산뜻하게 입기 좋다.

▶ 방수성, 배수성 뛰어난 아쿠아 샌들로 ‘산뜻함’을 플러스

장마철에는 신발이 비에 젖어 불쾌감과 찝찝함을 느끼기 십상이다. 눅눅한 날씨로 인해 제대로 마르지도 않아, 곰팡이와 악취까지 동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방수 기능이 우수하거나, 물 빠짐이 빨라 쾌적함을 제공하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쿠아 샌들은 장마철 유용한 아이템. 최근 선보이는 제품들은 워킹화나 평상화로도 신을 수 있는 멀티 슈즈 스타일로 디자인과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어,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아쿠아 샌들은 통기성이 뛰어나고 배수 기능이 탁월하도록 제작, 빗물에 젖어도 물이 빨리 빠지고 쉽게 말라 장마철에도 산뜻함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에 잘 밀착되면서 밴드가 발등을 적절히 조여주는 제품은 보다 안정적이며, 바닥창의 접지력과 쿠션감이 우수한 제품은 일반 샌들에 비해 덜 미끄러워 추천할 만 하다.

K2 ‘스핀’(10만 9천원)은 바닥창에 배수 구멍이 있어 물 빠짐 기능이 우수한 아쿠아 샌들로, 배수 구멍에 그물망 형태의 메쉬를 적용해 모래나 흙 등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발 앞 코를 가려주는 디자인으로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며, 바닥창의 충격 흡수력과 접지력이 뛰어나 오랜 시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미끄러짐을 최소화 해준다.

방수성이 탁월한 고어텍스 소재의 신발도 추천할 만 하다. K2 ‘도리스’(16만 9천원)와 ‘듀크’(16만 9천원)는 완벽한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캔버스화 스타일 신발로, 비 오는 날 발랄한 느낌으로 신기 좋아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장마철 산행, 여벌 옷과 고어텍스 등산화로 ‘안전함’을 플러스

장마철 산행은 게릴라성 폭우와 낙뢰, 갑자기 불어난 계곡 등 예기치 못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더욱 세심히 준비해야 한다. 비를 맞으며 산을 오르다 보면 비와 땀으로 뒤범벅 되기 쉽기 때문에, 방수성과 투습성, 통기성 등 기능성이 탁월한 옷을 반드시 챙겨 입어야 한다.

가볍게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반바지나 7부 바지, 반팔 셔츠처럼 간편한 차림이 좋다. 비에 젖은 채로 장시간 있게 되면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방수 기능이 있는 덧옷 한 벌과 갈아 입을 여벌 옷, 속옷 등을 가져가는 것이 안전하다.

신발도 방수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 가장 추천하는 소재는 고어텍스. 방수성과 투습성이 우수해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비에 젖은 흙길이나 바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창의 접지력이 우수한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옷이나 배낭이 젖지 않도록 해 주는 우의와 배낭 커버도 장마철 산행 시 준비해야 할 용품. 특히, 방수 처리된 원단에 방수 테이핑 처리를 더한 우의는 보다 완벽한 기능을 제공해 추천할 만 하다.

이와 더불어, 바지 안쪽에 작은 스패츠(발토시)를 착용해 등산화의 발목 부분으로 들어오는 빗물에 양말이 젖지 않도록 하고, 비가 눈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챙이 넓은 모자를 준비한다면, 보다 안전한 장마철 산행을 즐길 수 있다.

K2 ‘싸이클론’(19만 5천원)은 에어메쉬와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방수성, 통기성이 탁월한 등산화로, 장마철 산행에 적합하다. 발등이 접힐 때 신발도 자연스럽게 접히도록 설계되어 안정적이며, 다이얼 방식으로 신 끈을 손쉽게 조이고 풀 수 있어 편리하다.

K2 ‘판쵸우의’(5만 5천원)은 방수 처리된 원단에 방수 테이핑 처리를 해 물이 들어올 틈을 완벽하게 차단한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해 장마철 산행 시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