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4일 한국의 경제전망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조심스럽지만, 더블딥의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에 앞서 캐나다 전국일간지인 글로브 앤드 메일(The Glove and mail)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경제상황에 대한 견해에 대해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한 경험으로 인해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번 글로벌 경제위기를 이겨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플러스 성장을 했고 올해는 국내외에서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5%를 상회하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더블딥을 겪을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조심스럽지만 더블딥의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경제는 소규모 개방경제로서 세계경제의 흐름에 민감하다"면서 "최근의 남유럽 재정위기 등의 진행여하에 따라 국내 경제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세계가 함께 노력하면 더블딥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 금융위기와 관련해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기에 들어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면서도 "유럽의 재정긴축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경우 세계경제 회복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출구전략과 관련해서는 "회복기에 들어간 나라, 이미 회복된 나라 등 국가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국가별 상황에 따라 차별화된 정책대응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은행세 문제에 대해서는 "각국이 처한 법·제도·시장상황 등 환경이 상이하므로 향후 G20 논의과정에서 더욱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위기극복 비용을 합리적으로 분담하는 원칙을 마련함으로써 금융위기의 재발을 방지하고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한반도의 대결구도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국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토론토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논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최근 불거진 일부 유로존 국가의 재정위기와 관련해서도 G20 차원의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차기 서울 정상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개도국 경제 개발 의제에 대해서도 정상들 간 공감대 형성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우리나라 경제전망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조심스럽지만 더블딥의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오는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에 앞서 캐나다 전국일간지인 글로브 앤드 메일(The Glove and mail)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경제상황에 대한 견해에 대해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한 경험으로 인해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번 글로벌 경제위기를 이겨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플러스 성장을 했고 올해는 국내외에서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5%를 상회하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더블딥을 겪을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조심스럽지만 더블딥의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경제는 소규모 개방경제로서 세계경제의 흐름에 민감하다"면서 "최근의 남유럽 재정위기 등의 진행여하에 따라 국내 경제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세계가 함께 노력하면 더블딥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 금융위기와 관련해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기에 들어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면서도 "유럽의 재정긴축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경우 세계경제 회복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출구전략과 관련해서는 "회복기에 들어간 나라, 이미 회복된 나라 등 국가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국가별 상황에 따라 차별화된 정책대응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은행세 문제에 대해서는 "각국이 처한 법·제도·시장상황 등 환경이 상이하므로 향후 G20 논의과정에서 더욱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위기극복 비용을 합리적으로 분담하는 원칙을 마련함으로써 금융위기의 재발을 방지하고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한반도의 대결구도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국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토론토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논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최근 불거진 일부 유로존 국가의 재정위기와 관련해서도 G20 차원의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차기 서울 정상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개도국 경제 개발 의제에 대해서도 정상들 간 공감대 형성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날 보도에서 글로브 앤드 메일은 기사를 통해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정상회담을 공동주관하는 한국은 회담에 참석하는 어느 국가보다도 가장 빠르게 위기에서 회복한 국가임에 틀림없을 것"이라며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을 긍정적으로 조명했다. 그러면서도 노동력의 고령화, 이민자 유입 등에 대해서는 향후 우려되는 문제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