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사실무근의 뉴스를 일방적 배포한 (주)톰보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주)톰보이는 6월 29일자로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 릴리즈된 기사를 통해 디자이너 이상봉을 디자인 고문으로 영입했다는 기사를 배포했으나, 정작 당사지인 디자이너 이상봉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상봉측 관계자에 따르면, 뉴스의 당사자인 디자이너 이상봉은 물론, 회사내의 어떠한 공적, 사적인 루트를 통해서도 그러한 제안을 받은 바 없으며, 이와 관련된 일언반구의 언급조차 받은 적이 없다며 황당함을 넘어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급작스러운 뉴스 보도에 디자이너 이상봉측에서는 일방적으로 사실무근의 기사를 배포한 (주)톰보이측에 정식으로 항의하고 시정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으나, 즉각적으로 잘못된 기사를 삭제하고 사실을 정정하여 보도하기 위한 가시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음에 따라, 법적 대응을 통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하는 후속조치를 취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