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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삼성과 함께 하는 희망 나래 캠프'를 실시, 소년소녀가정 청소년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삼성그룹은 지난 28일부터 1박 2일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초·중·고 소년소녀가정 청소년, 삼성 임직원 등 260여명이 참여하는 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은 2004년부터 소년소녀가정 청소년을 초청하는 캠프를 매년 운영, 현재까지 참가한 청소년이 총 8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캠프는 에버랜드와 교통박물관 등 야외행사장 방문 체험 행사와 함께 참가 청소년들이 내적 발전을 거둘 수 있는 자아실현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협동심과 우정을 키울 수 있는 조별 프로그램인 ‘미션 임파서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이용해 미션 수행 모습 및 추억 사진 등을 꾸며보는 ‘추억 꾸러미’, 어린이 자전거 면허 시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캠프에 참여하는 고교 3학년인 김청윤(가명) 군은 “작년에 다녀오고 기억에 많이 남아서 다시 신청하게 됐다”며“이번 캠프가 마지막 기회로, 수험생이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 이번 기회에 스트레스를 모두 풀고 남은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캠프를 주관한 삼성사회봉사단 이창렬 사장은 "장차 우리나라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그룹은 매월 전국 소년소녀가정에 학업 보조비 형식으로 20만원을 지원해 현재까지 총 300여억원을 지원했다.